"미국? 어머니 뵈려고 왔죠" 조인성 넉살 이렇게 좋았네? [어쩌다 사장3](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조인성이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일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처음으로 가게를 꾸려나가며 당황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도 거른 채 일에 나선 조인성은 김밥을 말던 중 김밥의 옆구리를 터뜨리는 실수를 했다. 조인성은 "이게 왜 이렇게 나오지?"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기도. 김밥 수습에 나선 조인성은 "이건 우리가 먹자. 어차피 우리가 먹으려고 한 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주환은 "계속 이러다가 우리가 먹을 것만 나오는 건 아니겠지?"라며 거들기도 했다.
김밥 손님이 계속해서 생기자 조인성은 "여기에만 붙어있게 생겼다. 지속적으로 김밥을 말아야 하는 것 같다"며 난처해했다. 김밥 손님은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생겼고 조인성은 "내 위치가 여기가 맞았냐"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조리대가 두 개여야 할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임주환이 김밥 말기에 가세했다. 능숙한 솜씨로 김밥을 말기 시작한 임주환은 조인성과 함께 김밥 마는 속도를 늘려나갔고 조인성은 "나 지금 김밥천국 취업한 것 같다"며 농담했다.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자 다시 재료를 준비한 멤버들. 이번에는 차태현과 윤경호가 김밥 말기에 나섰다. 그 사이 조인성은 부엌에서 계란말이와 콩나물국을 준비해 혼자 밥을 먹은 후 대게 라면 준비에 나섰다. 임주환이 밥을 먹으러 오자 직접 콩나물국에 밥을 말아주기도.
이날 가게 오픈 소식을 듣고 구경을 온 손님은 조인성을 알아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손님이 "어떻게 여기로 왔냐"고 묻자 조인성은 "어머니 뵈려고 왔다"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녁에는 황태 해장국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손님과는 "열흘 간 마트를 한다. 자주 오시라"고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한편, 동네에서 50년 간 살았다는 손님에게 "40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50년을 사냐"며 농담을 건네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갔다.
그런가 하면, 라면을 드시러 온 손님에게 대게라면의 가격이 적당한지 묻고 자연스레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넉살 좋은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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