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한 학교·사이버폭력 개념 명확히 하고, 단호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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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는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토론회(포럼)'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신태섭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은 "사이버폭력 사전감시 시스템 등 사이버폭력 맞춤형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체험형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함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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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는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토론회(포럼)'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무협의체에는 교육부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 현장 교원·학생이 참석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재민 법무부 송무심의관은 기조 강연에서 "형사사법 규범에 비해 현재 학교폭력·사이버폭력 개념은 다소 모호하다"며 "상당한 책임이나 학교의 공식 조치가 따르게 되는 괴롭힘만을 폭력으로 규정하고, 단호한 공식적 절차가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신태섭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은 "사이버폭력 사전감시 시스템 등 사이버폭력 맞춤형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체험형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함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는 교육부 유튜브(교육TV),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폭력·사이버폭력을 근절시키고 학교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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