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국제부부 신혼집 커플 샤워가운에 샘 폭발 “부러워”(홈즈)[어제TV]

서유나 2023. 11. 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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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신혼집 임장에 샘이 폭발했다.

11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5회에서는 김대호가 경상북도 경주시 국제부부의 시골집으로 입장을 갔다.

이날 한 항구마을을 찾은 김대호는 집주인이 "5도 2촌 중인 부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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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신혼집 임장에 샘이 폭발했다.

11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5회에서는 김대호가 경상북도 경주시 국제부부의 시골집으로 입장을 갔다.

이날 한 항구마을을 찾은 김대호는 집주인이 "5도 2촌 중인 부부"라고 소개했다. 아내의 아버지가 전국 바다를 누비는 어부인데, 언제든 아버지가 배를 정박해두고 집에 와 쉬었으면 하는 따뜻한 딸의 마음으로 거처를 마련했다고.

아내는 경주 출신, 남편은 영국 사람인 국제부부였다. 2021년 국경을 뛰어 넘어 사랑을 이룬 부부는 경기도의 구축 아파트에 살다가 너무 시골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왕복 10시간을 이동하며 3개월간 발품을 팔았고, 결국 이날 김대호가 찾은 집을 만났다.

조경까지 손수 했다는 집은 매입 비용 7천만 원, 리모델링 비용 6천만 원, 총 1억 3천만 원이 들었다. 2개월 만에 끝난 리모델링을 위해 부부가 5도 2촌을 하는 와중에도 하루 12시간씩 일을 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줬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곳곳에서 유럽 감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진짜 독특하다. 유럽 미장인데 밑에 서까래도 있다"며 깜짝 놀란 김대호는 "문화 차이가 있지 않냐. 집 짓는 동안 많이 싸우셨단다. 아내같은 경우 빨리빨리 마쳤음 좋겠는데 남편의 경우 '평생 살 건데 여유있게 짓자'는 생각이셨단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한국적 느낌과 유럼풍이 섞인 집을 둘러보며 감성에 푹 빠졌다.

그러다 화장실에 들어간 김대호는 "인테리어를 봐야 하는데 샘이 너무 난다"고 토로했다. "샤워 가운이 걸려있는데 너무 예쁘고 부럽다"는 것. 코디들은 이런 김대호에게 "하나 더 사서 번갈아 입으라", "원래 샤워 가운은 2개가 있어야 한다"고 깨알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로도 김대호는 부러움을 느껴야 했다. 마당이 보이는 아늑한 부부 침실에, 남편의 그림 작업실로 쓰이는 별채에서 발견된 남편이 직접 그린 아내의 초상화. 김대호가 "목욕 가운 이후로 또…아내분을 그림으로 남겨놓으셨다"고 탄식하자 양세찬은 "대호 형 외롭다. 외로워"라며 안타까워했다.

낭만 가득 노천탕도 공개됐다. 이에 올해 목표가 집 마당에 노천탕 만들기라고 밝힌 박나래가 "(나도) 만들 거야"라며 질투에 사로잡힌 가운데, 김대호는 나홀로 노천탕에서 가상의 아내와 물놀이를 하는 척 "여기서 아내랑 꺄르르르르 하면서 놀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생하게 상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대호는 피시 앤 칩스를 대신한 각종 과자를 안주로 맥주를 병째로 마시며 지난 부러움과 외로움을 씻어냈다. 맥주 한 병을 원샷하는 김대호에 코디들은 입을 떡 벌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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