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 산불 진화율 50%…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6대 투입

사진은 강원 양구 산불발생지 야간 진화지역 열화상 사진.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지난 2일 오후 4시 32분경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진화율 50%를 보인 가운데 3일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6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이다.

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일몰 전까지 산불진화헬기 3대, 진화 인력·장비를 투입하여 진화했다.

사진은 강원 양구 산불 발생지역 야간진화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몰 후에는 지상진화인력 184명, 산불진화장비 25대와 산림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투입해 정확한 화선을 파악하고 야간상황 판단을 통해 진화 인력을 투입, 진화중이다.

현재 진화율은 50% 내외, 산불영향구역은 1ha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 발생 지역이 급경사와 암석지로 산세가 험하고, 진화 중 불발탄 폭음 목격등 진화 여건이 좋지 않아 진화가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주기적인 현장 대책회의를 통해 진화인력의 안전 확보를 우선하고 야간진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3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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