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 몰린 ‘경주로 마라톤’ 성황리에 마쳐

김재범 기자 2023. 11. 3.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마사회가 10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한 '2023년 경주로 마라톤 RUN&FU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주로 마라톤은 경주마들이 달리는 모래 8cm 두께의 경주로에서 달리는 이색 행사다.

경주로 마라톤은 경쟁런(3.3km, 개인전 남자부, 여자부), 커플런(400m, 남녀 200m씩 이어 달리기), 패밀리런(400m, 가족이 같이 뛰거나 걷기) 등 세 종목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경주로 마라톤의 ’패밀리런’ 종목 경주 모습.
한국마사회가 10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한 ‘2023년 경주로 마라톤 RUN&FU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주로 마라톤은 경주마들이 달리는 모래 8cm 두께의 경주로에서 달리는 이색 행사다. 올해 대회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300여 명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3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렸다. 올해는 우마무스메,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의상으로 꾸민 참가자들이 많아 경주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경주로 마라톤은 경쟁런(3.3km, 개인전 남자부, 여자부), 커플런(400m, 남녀 200m씩 이어 달리기), 패밀리런(400m, 가족이 같이 뛰거나 걷기) 등 세 종목을 진행했다. 이 중 패밀리런이 가장 먼저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다른 종목과 달리 추첨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는 점과 가족과 함께 말이 달리는 경주로를 밟아볼 수 있다는 이색경험이라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과 선수들도 패밀리런에 참여했다.

경쟁런과 커플런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들에게는 TV, 스피커, 헤드셋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패밀리런은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냉장고, 게임기 등의 경품을 지급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