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끝났다…다우 1.7% S&P 1.89% 나스닥 1.78%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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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가 모두 1.7% 이상 급등하면서 나흘째 상승랠리가 펼쳐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564.5(1.7%) 오른 33,839.0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79.92포인트(1.89%) 상승한 4,317.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으로 S&P 500과 다우는 올해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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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가 모두 1.7% 이상 급등하면서 나흘째 상승랠리가 펼쳐졌다. 11월 기준금리 동결로 올해 금리인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퍼졌고, 국채시장에서 수익률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증시가 탄력을 얻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564.5(1.7%) 오른 33,839.0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79.92포인트(1.89%) 상승한 4,317.7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32.72포인트(1.78%) 올라 지수는 13,294.1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 상승으로 S&P 500과 다우는 올해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5월 이후로는 최고 상승폭이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얻었던 부동산과 임의소비재가 반발력을 얻어 튀어올랐다.
국채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4bp 급락한 4.667%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초에 5%를 넘나들었던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셈이다. 노동시장의 인플레이션이 3분기에 크게 하락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살며시 고개를 들면서 여건 완화를 알렸다.
버댄스 캐피탈의 투자 책임자 메간 호너만은 "오늘 오전에 생산성과 단위 노동 비용 수치가 일부 나왔고 그것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언급한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안도감을 더해줬다"고 설명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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