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명백한 주장감이었냐고? 나도 잘 몰랐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자신의 감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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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자신의 결정에 대해 흡족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지난해 신체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의 발목을 잡았던 것을 알지만, 나는 그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아마도 그가 정말로 축구를 즐기고 있고 영향을 주고 싶어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책임감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활약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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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자신의 결정에 대해 흡족해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8승 2무(승점 26)로 리그 1위에, 첼시는 3승 3무 4패(승점 12)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기자회견장에서 '손흥민은 명백한 주장감이었고, 그것이 그를 원래 폼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감을 믿었다. 그는 "손흥민이 명백한 주장감이었냐고? 나도 잘 몰랐다. 나는 그저 그가 올바른 선택인 것처럼 보였다. 일부는 타이밍과 그룹 내 위치 및 개인의 위치에 관한 것도 있다. 나는 손흥민과 직접적인 관계는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축구 선수로서 그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가 항상 자신의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위해 몸담아온 방식, 사람들이 그에 대해 말하는 방식을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일하면서, 나는 그가 주장으로서든 리더십 그룹의 일원으로서든 뛰어난 리더가 될 자질을 갖췄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여름 큰 변화를 맞이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된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도 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시즌 계획에 차질이 생길법한 일이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침착했다. 곧바로 손흥민에게 주장직을 맡기며 팀의 리더를 부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히 케인이 떠나면서 경기장 안팎에 존재감 면에서 큰 공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올바른 길을 택할 것을 알고 있었고, 그는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다른 베테랑 선수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을 새롭게 태어났다. 커리어 대부분을 좌측 윙포워드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엔제볼'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거듭났다. 8골이 이를 증명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지난해 신체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의 발목을 잡았던 것을 알지만, 나는 그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아마도 그가 정말로 축구를 즐기고 있고 영향을 주고 싶어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책임감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활약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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