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살피고 안전 점검하고… 실생활 파고드는 용산구의회

장진복 2023. 11. 3. 0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 서울 용산구의회가 지역 구민들과 소통하며 주요 현안을 살피기 위해 연일 현장을 파고들고 있다.

2일 용산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13건의 현장 방문을 통해 33곳을 찾았다.

지난달 27일 행정건설위원회는 용산구가 관리하는 기부채납 공간 현장들을 방문했다.

아울러 용산구의회는 여야, 소속 상임위를 가리지 않고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33곳 방문… 주민 소통 강화
돌봄체계·빗물펌프장 등 꼼꼼 살펴

‘현장에 답이 있다.’ 서울 용산구의회가 지역 구민들과 소통하며 주요 현안을 살피기 위해 연일 현장을 파고들고 있다.

2일 용산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13건의 현장 방문을 통해 33곳을 찾았다. 용산구의회 의원 13명 모두 용산구민을 대변하는 만큼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달 27일 행정건설위원회는 용산구가 관리하는 기부채납 공간 현장들을 방문했다. 행정건설위에는 김형원 위원장과 김송환 부위원장, 장정호·이미재·백준석·이인호 위원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용산 청년지음과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6호) 등을 찾아 시설물 및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했다. 특히 청년역량 지원과 지역돌봄체계 구축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행정건설위는 앞서 용산구의 구유재산인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일대 현장을 확인했다. 인근 관광자원을 방문해 해당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복지도시위는 취약계층 관련 시설들을 자주 방문한다. 복지도시위에서는 권두성 위원장과 윤정회 부위원장, 황금선·함대건·김성철·김선영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서 장애인커뮤니티센터,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등을 찾아 시설물 관리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추가경정예산, 조례 제정 등 구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살펴봤다. 지난해 예산안 예비 심사를 앞두고는 갈월 종합사회복지관과 효창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운영 현황 및 개선 사항을 검토했다.

아울러 용산구의회는 여야, 소속 상임위를 가리지 않고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행정건설위와 복지도시위는 구가 관리하는 빗물펌프장 4곳(한남·보광·한강로·문배)을 방문했다. 이들은 수방시설물의 안전성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풍수해 피해 사전예방 방안을 점검했다.

장진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