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3일, 금)…최대 40㎜ 비, 영동 강풍

동해 중부 먼 바다 파고 최고 3.5m

비 내리는 횡단보도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3일부터 영서를 중심으로 대체로 흐리고 주요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비는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 비가 오는 지역은 아침과 낮 사이 싸락우박(지름이 2~5㎜인 공 모양이나 원뿔 모양의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

비는 새벽 영서북부부터 시작, 오전 영서 중남부로 확대된다. 영서 중남부 비는 밤 시간대 그칠 것으로 보이며, 영서북부는 밤에 비가 다시 내릴 수 있다.

영동에는 바람이 분다. 오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 이상인 바람이다. 이외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인 바람이 불 수 있다. 또 영동은 해안가의 너울도 주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바다의 물결은 앞 바다 0.5~3m, 먼 바다 1~3.5m로 일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8도, 최고기온 11~18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0~15도, 산간 10~11도,영동 16~19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19~21도, 산간 17~20도, 영동 22~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