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 KB증권 MTS 앱 내 ‘핀트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개편

디셈버앤컴퍼니

AI 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KB증권의 대표 MTS ‘마블(M-able)’과 ‘마블 미니(M-able mini)’ 앱에서도 핀트의 AI 투자일임을 간편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핀트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오픈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해 디셈버앤컴퍼니가 업계 최초로 KB증권과 협력해 선보인 자율주행은 KB증권 종합위탁 계좌 또는 연금저축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핀트 앱 설치 없이도 KB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내에서 핀트의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핀트의 인공지능(AI) 투자 전략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투자 성향과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동으로 투자해주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했던 연금저축 가입고객이나 시장을 따라가기 힘들어 직접투자로 높은 피로도를 겪던 투자자들에게 특히나 유용하다.

서비스를 개편하며 원화로 글로벌 ETF에 투자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 더해, 달러화로 글로벌 ETF에 투자하거나 미국 개별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을 신규 추가했다. 이를 통해 달러가치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자산배분을 하고 싶은 안정투자 고객이나 미국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고객은 KB증권 MTS 앱 내에서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자산배분전략 및 미국 개별주식 전략을 직접 증권계좌에 선택할 수 있다.

미국 주식 투자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 투자 성향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은 AI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3천개 이상의 주식 종목을 분석하고, 거시 경제의 여러 정보들을 학습해 6개월 뒤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운용까지 대신하도록 특화 설계됐다.

글로벌 ETF 자산배분 전략은 최소 20만원 이상의 투자금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미국 주식 투자는 최소 300만원부터 운용을 시작할 수 있다. 언제든지 앱 내에서 수익과 보유 종목 확인이 가능하며, 고객이 원할 때에 실시간으로 운용 상태를 활성 또는 비활성화 할 수 있는 ‘온(On)’, ‘오프(Off)’ 기능이 제공된다.

핀트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연금저축 운용도 가능해 장기간 안정적인 투자에 강점이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를 통한 노후대비 및 연말정산을 위한 세액공제 등의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및 신규 런칭을 기념해 핀트와 KB증권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활성화(ON)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시 운용금액별로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 고객을 포함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7일까지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ON) 및 운용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와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MTS ‘마블’ 및 ‘마블 미니’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선택폭을 넓혀드리고자 KB증권과 함께 선보인 핀트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하나의 증권 계좌로 직간접 투자는 물론 투자성향에 따라 글로벌 ETF부터 미국 주식, 연금저축까지 AI가 알아서 해드리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분들의 투자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핀트 앱 고도화는 물론 퇴직연금 일임을 포함한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