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화 명예회장 6개월만에 경영 일선 복귀

이정구 기자 2023. 11. 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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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대표 취임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이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에 취임하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지난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맡은 지 6개월 만이다. 박 명예회장은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회장 4남으로, 1976년 금호석유화학(당시 한국합성고무)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사업에 종사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50, 합작회사로 설립했다. 박 회장은 미쓰이화학 이시모리 히로타카 부사장과 공동 대표 체제로 경영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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