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서점·동네 책방운동 이끈 강정아 ‘책과아이들’ 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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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작은 서점 운동, 동네 책방 운동을 이끈 책과아이들(부산 연제구 거제동) 강정아 (사진)공동 대표가 지난 1일 밤 별세했다.
그 뒤 부산교대 정문 앞 지금 자리에 새 건물을 지어 옮겨오면서 책과아이들은 어린이·청소년 책 전문서점이자 공연·전시·독서·인문·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활발히 여는 문화사랑방이 됐다.
고인은 남편 김영수 공동대표와 함께 책과아이들을 한국 대표 동네책방으로 가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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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작은 서점 운동, 동네 책방 운동을 이끈 책과아이들(부산 연제구 거제동) 강정아 (사진)공동 대표가 지난 1일 밤 별세했다. 향년 58세.
고인은 주부로 살던 1997년 12월 부산 부산진구 양정 현대아파트 상가에 40㎡(12평) 넓이의 어린이책 전문 서점을 열었다. 책과아이들의 시작이었다. 그 뒤 부산교대 정문 앞 지금 자리에 새 건물을 지어 옮겨오면서 책과아이들은 어린이·청소년 책 전문서점이자 공연·전시·독서·인문·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활발히 여는 문화사랑방이 됐다. 고인은 남편 김영수 공동대표와 함께 책과아이들을 한국 대표 동네책방으로 가꿨다. 한동안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활동도 주도했다. 고인은 몇 년 전 암이 발병해 투병해왔다. 유족은 남편 김영수 씨와 자녀 김성근·성빈·가영·예영. 빈소 동의의료원장례식장 특2호. 발인 4일 오전 8시. 장지 영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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