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인공지능 관리 원칙, 유엔헌장·인권선언 기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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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위험에 대응해 "단합되고 지속된 글로벌 전략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AI 관리의 원칙은 유엔헌장과 세계인권선언에 기초해야 한다"며 "AI의 안전에 이 같은 원칙을 시급히 포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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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위험에 대응해 "단합되고 지속된 글로벌 전략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영국에서 열린 '제1차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참석해 "AI 및 AI 관리 사이의 간격은 넓으며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고 UN이 전했다.
그는 "AI와 연계된 위험은 많고 다양하다"며 "AI가 그런 것처럼 위험들은 여전히 생겨나고 있으며 새로운 해법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해법이 새로운 원칙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AI 관리의 원칙은 유엔헌장과 세계인권선언에 기초해야 한다"며 "AI의 안전에 이 같은 원칙을 시급히 포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사용자의 안전과 보안을 거의 고려하지 않은 강력한 AI 모델이 출시되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며 "우리는 오늘날의 위협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 물결에 앞서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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