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곳 건립 목표” 필리핀 바닷가 마을 어린이집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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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어린이집 가족들이 필리핀 바닷가 마을에 새 어린이집을 선물했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회장 박중규)는 2일 필리핀 라우뇬주 산토토마스 외곽 발사안이라는 지역에 어린이집을 새로 건립했다.
'산토토마스 해피아이강원 어린이집' 준공식이 이날 현지에서 위니 닥토레오 산토토마스 부군수, 박중규 회장을 비롯한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 소속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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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토마스 어린이집 준공식
저소득층 영유아 80여명 돌봄
강원 어린이집 가족들이 필리핀 바닷가 마을에 새 어린이집을 선물했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회장 박중규)는 2일 필리핀 라우뇬주 산토토마스 외곽 발사안이라는 지역에 어린이집을 새로 건립했다. ‘산토토마스 해피아이강원 어린이집’ 준공식이 이날 현지에서 위니 닥토레오 산토토마스 부군수, 박중규 회장을 비롯한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강원협의회 소속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준공식을 계기로 우리나라 ‘누리과정’을 영어로 전하고 개인위생을 주제로 한 참여 수업을 진행했다. 준공식 후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 봉사와 함께 현지 의료인을 초청, 내과와 치과 의료봉사도 했다.산토토마스는 물고기 잡이, 농장 집단노동으로 생계를 잇는 농어촌도시로 저소득층이 많이 산다. 영유아 4200여명을 위한 유아교육기관이 없었는데 이번 준공으로 보육 사각지대에 있던 저소득층 영유아 80여명이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운영은 기독교 한국침례회 동해지방회파송 필리핀선교단(대표 조대환)이 무상으로 맡았으며 교장은 장다솜 선교사다.
박중규 회장은 “저개발국 어린이집 신축 등 다양한 보육사업으로 아시아에 선진강원보육을 알리고 있다”며 “여러 국가에서 지원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어린이집 100곳 건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5일까지 현지 일정을 이어간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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