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영 카투사 1762명 추첨 선발…경쟁률 8.7대 1

정충신 기자 2023. 11. 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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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2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2024년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1762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m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투사로 선발되면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미군 부대에 배치돼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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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경쟁률 각각 11.2대 1 최고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병무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 선발 과정에서 난수초기값 추첨을 위한 공을 들어보이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2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2024년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1762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m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이메일로 입영통지서를 발송한다.

이번 모집에는 총 1만536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8.7대 1이었다. 1월과 3월 경쟁률이 각각 11.2대 1로 가장 높았다.

카투사로 선발되면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미군 부대에 배치돼 복무한다.

이번 추첨은 외부 전산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을 검증한 뒤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와 가족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 초깃값을 선발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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