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회복하는 글쓰기, 과거의 삶 여는 성찰

김진형 2023. 11. 3.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 출신 최남미 수필가가 창작이론서 '수필과 문학치유'를 펴냈다.

강릉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한 수필 강의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수필은 고백적이고 자전적인 글쓰기다.

최 수필가는 "수필은 문학치유적인 글쓰기로서 매우 적합한 장르"라며 "힘들었던 과거의 삶을 글로 풀어내는 일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남미 창작이론 ‘수필과 문학 치유’

강릉 출신 최남미 수필가가 창작이론서 ‘수필과 문학치유’를 펴냈다. 본인의 수필론과 더불어 각종 예시문과 문항을 곁들였다. 강릉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한 수필 강의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수필은 고백적이고 자전적인 글쓰기다. 의도적 반추와 자기개방, 수용, 이해, 성찰의 과정을 통해 문학적 치유를 경험하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수필을 쓰는 마음가짐이다. 삶을 반추하고 이야기를 만든 뒤에 다시 글을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성찰과 가까워진다. 무의식 속에 묻어놓았던 상처를 꺼내고 타인에게 개방할수록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최 수필가는 “수필은 문학치유적인 글쓰기로서 매우 적합한 장르”라며 “힘들었던 과거의 삶을 글로 풀어내는 일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진형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