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 스포츠 대회 열기

심예섭 2023. 11. 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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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시’ 춘천서 5일 레저드림컵 BMX레이싱대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5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3 춘천국제레저대회’의 일환으로 ‘제2회 레저드림컵 BMX레이싱대회(이하 레저드림컵)’를 개최한다.

올해 개최되는 레저드림컵은 초등부와 중등부가 포함된 유소년 대회와 마스터즈 성인부문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 10월 송암스포츠타운 BMX레이싱 연습장의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했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 및 관중석 위치를 재정비했다.

지난 10월 ‘제2회 캄파놀로 그란폰도 춘천’과 세계자전거연맹(UCI)에 등재된 ‘BMX 프리스타일 네셔널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쳤고, 자전거로 즐기는 친환경 투어대회인 ‘두바퀴로 타 봄내’를 이달까지 진행한다.

이번 레저드림컵 대회 개최로 자전거 종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레저도시 춘천’ 브랜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연중 상시 개최한 13개 종목의 ‘2023 춘천국제레저대회’와 6개의 ‘시민참여행사’에 총 4만명이 참가했다.

내일 원주서 도 유소년스포츠클럽 야구대회 11개팀 참가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는 ‘2023 강원특별자치도 유소년스포츠클럽 야구대회’가 오는 4일 원주 태장야구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유소년 1인 1종목 체육활동 지원 및 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유소년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클럽이 참가해 고학년 A(강원팀), 고학년 B(특별팀), 저학년(자치팀)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꿈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유소년의 건강증진과 체육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해양동굴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전국 1000여팀 참가

제10회 삼척 해양동굴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4~5일 이틀간 삼척시민체육관과 삼척체육관, 삼척초교 등지에서 열린다.

삼척시와 삼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삼척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연령별로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동호인 1023개팀, 2000여명이 참가한다.

또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김사랑·김기정·허광희·엄혜원 선수와 팀테크니스트 김정석 코치가 개회식에서 시범 경기 및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4일 오후 6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다.

IBSF 유스 시리즈 평창대회 25개국 선수 121명 열전

2023 IBSF 오메가 유스 시리즈 평창 대회(2차)가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5개국에서 121명의 선수단(선수 81명, 코칭스태프 40명)이 참가, 2일부터 8일까지는 공식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9일부터 10일까지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평창군과 IBSF(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 KBSF(대한 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 (재)2018평창 기념재단이 지난해 10월 협약을 체결한 후 4번째 대회로 올해 평창에서 열리는 마지막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회이다.

평창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만큼 군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직전 국내 인력 및 운영에 대한 최종 점검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슬라이딩 종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 국내 인력풀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현태·심예섭·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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