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축협, 럼피스킨병 피해 최소화 총력

박현철 2023. 11. 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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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에 따른 도축장 변경에 필요한 추가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횡성지역 도축장은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라 지난 달 26일 오후 1시를 기해 무기한 운영을 중단, 축산농가들은 도축을 하지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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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축장 무기한 운영 중단
도축장 변경 추가비용 전액지원
10개팀 구성 축사 등 방역 사활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에 따른 도축장 변경에 필요한 추가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횡성지역 도축장은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라 지난 달 26일 오후 1시를 기해 무기한 운영을 중단, 축산농가들은 도축을 하지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횡성축협은 지난 달 31일부터 원주에 위치한 강원LPC로 도축장을 신속하게 변경, 농가의 사육계획 피해와 유통문제를 즉각 해결했다.

하지만 강원LPC는 횡성도축장에 비해 도축비와 운임비 등 제반비용이 소 1마리당 10여만원이 더 높아 농가손실이 불가피해졌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횡성축협은 축산농가의 추가비용 3500여만원을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횡성축협은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5개팀으로 운영되던 방역팀을 엄경익 조합장까지 편성해 10개팀으로 구성, 축사 및 주변 방역과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엄경익 조합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 피해 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럼피스킨병은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만큼 시름에 빠져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소비자들이 한우 소비를 줄이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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