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홍천사과축제’ 토리숲 일원 개최

5일까지 사과나눔 등 행사 다채

“사랑하는 사람과 너브내 사과축제 즐겨요.”

제8회 홍천사과축제가 3~5일 3일간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랑하는 사람과’를 슬로건으로 사과 판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체험 행사 등이 준비됐다. 사과축제는 개장식은 따로 없으며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축제 시작을 알리는 사과 나눔 행사로 시작한다.

축제기간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동아리와 가수 공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빨리먹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5일 행운권 추첨과 사과왕, 사과요리왕 시상식이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천연염색, 꽃차 시음장, 드론체험, 떡메치기, 과일김치담그기, 전통주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천지역 24개 농가의 사과 판매장과 약 20개의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신선한 사과와 버섯, 잣 등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향토음식점과 일반먹거리 판매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핫도그, 홍달빵, 사과쨈, 사과에이드 등 사과를 접목한 먹거리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과품종, 사과요리, 야생화 및 우리꽃 전시관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더한다. 유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