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현숙, 영철과 6월 결별했다 재회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단 말 너무 슬퍼"('나솔사계')

신영선 기자 2023. 11.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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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현숙과 영철이 한 차례 헤어졌다가 재회했다고 밝혔다.

10기 영철은 "저는 풀 때 표출해서 푸는 스타일이 아니다. 설명을 하면서 서로 얘기를 오가면서 풀어가는 스타일이다"라며 "현숙님은 저보다는 표출하는 스타일이다.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저한테 쏟아내는 거다. 좀 오래 그런 말을 들어야 한다. 바로 잡아주고 싶은 얘기를 하면 현숙님이 저를 제지하면서 계속 얘기를 한다. 보통 연인들의 모습일 거라 생각을 하는데 제가 이건 안 되겠다고 결론을 내려서 제가 (헤어지자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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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0기 현숙과 영철이 한 차례 헤어졌다가 재회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영철을 만나러 4시간을 운전해 부산에서 청양으로 간 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영철과 시간을 보내다 "궁금한 게 있다. 나를 향한 마음을 되찾았냐. 마음이 계속 안 우러난다고 했잖나"라고 물었다. 

10기 현숙은 인터뷰에서 "저는 표현을 해야 하는 스타일인데 오빠는 참는 스타일이다. 그러한 모습에서 오는 오해와 갈등 상황이 성향 차이에서 나타나더라"고 말했다. 

10기 영철은 "저는 풀 때 표출해서 푸는 스타일이 아니다. 설명을 하면서 서로 얘기를 오가면서 풀어가는 스타일이다"라며 "현숙님은 저보다는 표출하는 스타일이다.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저한테 쏟아내는 거다. 좀 오래 그런 말을 들어야 한다. 바로 잡아주고 싶은 얘기를 하면 현숙님이 저를 제지하면서 계속 얘기를 한다. 보통 연인들의 모습일 거라 생각을 하는데 제가 이건 안 되겠다고 결론을 내려서 제가 (헤어지자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과 화법 차이로 지난 6월 이별했다. 

현숙은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계속 의지를 비춰주고 어떻게 해서 잘 해보기로 했다. 근데 이전과는 다르게 여자로서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을 은연중에 굉장히 많이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인터뷰에서 "너무 슬펐다.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는 '나는 솔로'가 끝났는데도 여전히 직진하는 현숙이구나. 나는 그냥 불도저의 모습이구나. 오빠한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영철은 자신에 대한 마음이 돌아왔냐는 현숙에게 "지금 한 중간 온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좋은 부분이 보인다. 현숙님과의 가능성, 좋은 부분이 더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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