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난민촌 또 공습…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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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시민구조대 측은 이날 "가자지구 부레이즈 난민촌에 이스라엘 공습 후 잔해 속에서 1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난민촌을 잇달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연속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인 자발리아를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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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리아서도 195명 숨져…유엔 "전쟁범죄" 우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시민구조대 측은 이날 "가자지구 부레이즈 난민촌에 이스라엘 공습 후 잔해 속에서 1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 생존자는 알자지라에 "가족과 함께 앉아있다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고 주변의 모든 것이 날아다녔다"며 "먼지와 연기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레이즈는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난민촌으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따르면 이곳엔 약 4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난민촌을 잇달아 공습했다. 이에 다수의 민간인 피해가 보고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연속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인 자발리아를 공습했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최소 195명이 사망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이스라엘의 난민촌 공습이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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