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땅콩 껍질로 만든 친환경 가죽

KBS 2023. 11. 2. 23: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땅콩 껍질로 만든 가죽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다양한 모양의 가방과 지갑. 모두 땅콩 껍질로 만들었습니다.

가죽을 개발한 이지마 씨입니다.

평소 가방 소재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식물로 만드는 가죽인 '비건 레더'에 관심을 갖게 됐고 가공 단계에서 버려지는 땅콩 안쪽의 얇은 껍질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땅콩 껍질을 대량으로 공급할 곳과 이를 가루로 갈아줄 공장, 또 가루에 플라스틱을 섞어 가죽으로 만들어줄 공장 등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지마 사토시/땅콩 가죽 개발 : "첫 시도여서 데이터 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상당히 시간이 걸렸죠.)"]

사방으로 뛰다보니 하나 둘 도와주는 기업이 생겼고 덕분에 6개월 만에 가죽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는 물에 강하고 오염물질이 잘 지워지는 땅콩 가죽 제품을 만들어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