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종합계획 발표…울산시도 속도 낸다
[KBS 울산] [앵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총망라한 '지방시대 5개년 종합계획'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울산시는 이미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도심융합특구 외에 다른 특구지정에도 도전하는 한편, 다양한 역점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대전에서 개최한 지방시대 엑스포.
정부 부처와 전국 17개 시도의 핵심 정책이 알기 쉽게 전시돼 윤석열 정부의 국가 균형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도 기념식에 참여해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이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그 합이 바로 국가의 발전과 경쟁력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개막에 맞춰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는데, 이 계획 안에는 4대 특구 도입 등 지역 균형발전 계획과 함께 각 시도별 지방시대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의 지방시대계획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 9월 출범한 울산지방시대위원회가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라는 목표 아래 정부의 상위 지방시대계획을 울산 실정에 맞게 수립한 것으로, 특히, 여러 과제 중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 등은 정부 권역별 지역 정책과제에도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도심융합특구 외에 나머지 특구 지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달 중 발표되는 교육자유특구 시범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공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차전지와 수소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이전기업에 상속세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도 도전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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