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폭격으로 가자지구 북부 건물 4분의1 이상, 수만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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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 북부 건물의 4분의 1이 넘는 수만 채가 파괴된 것으로 위성영상 분석에서 나타났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보도를 통해 이스라엘의 폭격에 의한 파괴가 21세기 들어 가장 심한 사례 가운데 하나임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5일부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상업 건물은 물론 주택과 주거 건물도 대거 폭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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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 북부 건물의 4분의 1이 넘는 수만 채가 파괴된 것으로 위성영상 분석에서 나타났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보도를 통해 이스라엘의 폭격에 의한 파괴가 21세기 들어 가장 심한 사례 가운데 하나임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전했다.
위성영상을 분석한 오리건주립대 교수 등 연구진은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 건물 3만8200채~4만4500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쟁 시작 뒤 지난 29일까지 상황을 토대로 분석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지난 31일 큰 피해를 낸 자발리아 난민촌에 대한 폭격은 포함되지 않았다.
가자지구와 주변의 광범위한 지역이 파괴됐으며 특히 가자지구 북부가 가장 많이 파괴됐다. 가자지구 전체의 건물 가운데 약 14%가 손상되거나 파괴됐다.
지난 25일부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상업 건물은 물론 주택과 주거 건물도 대거 폭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또 수천 명이 피신해 있는 가자지구의 알쿠드스병원도 폭격했다.
이스라엘은 가자 주민들에게 남부로 피신하라는 소개 명령을 다시 내린 뒤에도 남부 지역도 계속 폭격하고 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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