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상철 형, '짝' 23기였다…♥미모의 12세 연하 아내 공개 "조현아 닮은 꼴" [나솔사계](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6기 상철의 형이 '짝' 23기 솔로남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6기 상철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상철은 집에 형 커플을 초대했다. 그런데 형수가 부엌에서 요리를 계속 하는 사이 상철과 형은 테이블을 한 순간도 떠나지 않았다.
형수는 이에 대해 "하다 보니 체질인 것 같다. 이젠 익숙하다"며 "미국 삶이 생각보다 피곤한 일이 많다. 장거리 드라이브라든지. 남자들이 해야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 집에서는 내가 좀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미국에서는 잔디도 깎아야 하고, 집 수리도 해야 하고 할 일이 정말 많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집안일은 안 하게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2012년, 짝 23기 '시애틀 4호남'으로 애정촌을 찾았던 상철의 형은 당시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 졸업하고 'B'사를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아쉽게 최종 커플 매칭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띠동갑 연하인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방송 끝나고 1년이 지난 무렵 우연히 친구 추천에 아내의 프로필 사진이 떴다. 사진이 마음에 들더라. 그래서 먼저 문자를 보내봤다. 서로 문자를 주고받고 하다가 내가 2014년에 한국으로 출장을 가게 됐고 얼굴을 보게 됐다. 실제로 본 아내의 모습에 그날 내가 사귀자고 했다. 아내가 순진할 때라 뭣도 모르고 (결혼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상철의 형수는 "내가 그때 대학을 졸업할 무렵이었다. 처음 만날 날 바로 만나자고 하더라. 내가 아니라고 하면 바로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보자마자 만나자고 해서 생각할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했다. 그렇게 만나게 됐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결혼 전 한국에서 금융권 종사 중이었다. 3년을 한 달 남겨두고 퇴사했다. 미국에 와야 해서. 부모님하고도 사이가 굉장히 좋아서 제가 미국 오기까지가 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제가 제 남편을 많이 믿는다. 사람의 인격에 있어서 남편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을 진짜 못 만날 것 같아서 다른 사람 만날 것도 없이 미국으로 왔다"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을 바라보던 조현아는 "형수님이 나를 닮은 것 같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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