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킥보드 타다 넘어진 30대男, 트럭 치여 사망

김수연 2023. 11. 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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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달리던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2일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30분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거리에서 30대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몰다 넘어져 나란히 달리던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도로교통법에 '개인형 이동장치'로 규정돼 있는 전동 킥보드는 차도나 자전거도로 등으로 통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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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트럭 운전자의 과실 여부 조사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달리던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2일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30분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거리에서 30대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몰다 넘어져 나란히 달리던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리를 크게 다친 킥보드 운전자는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트럭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50대 트럭 운전자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로교통법에 ‘개인형 이동장치’로 규정돼 있는 전동 킥보드는 차도나 자전거도로 등으로 통행이 가능하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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