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경찰에 선물 받은 벤틀리 압수 요청…“돌려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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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가 경찰에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선물한 고급 차량을 압수해달라고 요청했다.
2일 남현희의 법률대리인은 "벤틀리는 전씨가 남현희 모르게 깜짝 프러포즈 선물로 준 것"이라며 "뒤늦게 전씨의 사기 행각을 알고 차량 등을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했다"고 밝혔다.
법률 대리인은 "방법을 고민하다가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며 "벤틀리 차량 등 전씨 관련 물건은 이날 경찰에 압수해 갈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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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가 경찰에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선물한 고급 차량을 압수해달라고 요청했다.
2일 남현희의 법률대리인은 “벤틀리는 전씨가 남현희 모르게 깜짝 프러포즈 선물로 준 것”이라며 “뒤늦게 전씨의 사기 행각을 알고 차량 등을 돌려주려 했지만 상황이 복잡했다”고 밝혔다.
법률 대리인은 “방법을 고민하다가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며 “벤틀리 차량 등 전씨 관련 물건은 이날 경찰에 압수해 갈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전씨와 사기를 공모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법률 대리인은 “누구보다 (전씨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며 “이용당하면서 마지막 타깃이 되기 직전 전씨의 사기 행각이 들통난 것”이라고 했다.
남현희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했다.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씨는 지난달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전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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