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30년 끝내는 김혜수, 송혜교와 아쉬움 달래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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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30번째 진행을 끝으로 청룡영화상 MC자리를 떠나는 가운데 송혜교와 우정 여행을 떠난 근황이 공개됐다.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김혜수 배우가 올해 진행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MC 자리를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날 오후 김혜수가 송혜교와 우정 여행을 간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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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혜수가 30번째 진행을 끝으로 청룡영화상 MC자리를 떠나는 가운데 송혜교와 우정 여행을 떠난 근황이 공개됐다.
2일 김혜수의 '청룡 아듀' 소식이 전해졌다.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김혜수 배우가 올해 진행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MC 자리를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과 인연을 맺은 뒤, 1998년 제19회(진행 심혜진)를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없이 시상식 MC 자리를 지켜왔다. 이로써 김혜수는 올해까지 총 30회의 시상식을 빛내며 '최장 MC'의 기록을 세웠다.
김혜수는 30번의 MC를 맡는 동안 매끄럽고 따스한 특유의 진행 방식을 통해 많은 영화인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청룡 여신', '청룡 안방마님'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기에 해당 소식은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오후 김혜수가 송혜교와 우정 여행을 간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2일 자신의 SNS에 김혜수의 계정을 태그하며 "언니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바다로 여행을 떠난 김혜수와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있다.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이들은 즐겁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흐뭇함을 자아냈다.
또한 송혜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포토 바이 김혜수"라며 김혜수가 찍어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 속 송혜교는 수수한 모습에도 화보 같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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