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준금리 연 5.25%로 동결, 15년 만에 최고

김학휘 기자 2023. 11. 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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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두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잉글랜드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했다고 오늘(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BOE는 2021년 12월(0.1%)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올리며 공격적 긴축 정책을 펼치다가 지난 9월 멈췄습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도 모두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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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두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잉글랜드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했다고 오늘(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여전히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통화정책위원들은 9명 가운데 6명이 동결, 3명이 0.25% 포인트 인상에 표를 던졌습니다.

BOE는 2021년 12월(0.1%)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올리며 공격적 긴축 정책을 펼치다가 지난 9월 멈췄습니다.

경제 성장세가 약화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이 사라지며 내려가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BOE는 성장률이 4분기 0.1%에 그치고 내년엔 0%, 내후년엔 0.25%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도 모두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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