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던지고 욕까지…메드베데프, 경기에 패하고 관중에 손가락 욕 논란

김경현 기자 2023. 11. 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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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테니스의 간판 스타 다닐 메드베데프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 도중 패색이 짖어지자 메드베데프는 코트에 라켓을 내리쳤다.

관중은 야유를 쏟아냈고, 메드베데프는 휘어진 라켓으로 경기를 치르는 기행을 선보였다.

메드베데프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관중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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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러시아 테니스의 간판 스타 다닐 메드베데프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메드베데프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단식 32강 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에게 2-1(6-3 6-7 7-6)으로 패했다.

경기 도중 패색이 짖어지자 메드베데프는 코트에 라켓을 내리쳤다.

메드베데프는 잠시 후 한 번 더 라켓을 내동댕이쳤다. 관중은 야유를 쏟아냈고, 메드베데프는 휘어진 라켓으로 경기를 치르는 기행을 선보였다.

논란은 경기 종료 후 터졌다.

메드베데프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관중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내밀었다. 욕설을 연상시키는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메드베데프는 인터뷰에서 후 "손톱을 확인한 것뿐"이라며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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