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누적 사망자 9000명 넘어”

노정연 기자 2023. 11. 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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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난민촌에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희생자와 생존자를 찾고 있다. AFP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지상전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9000명을 넘어섰다.

2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개전 후 이날까지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90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3760명, 여성은 2326명이다. 부상자는 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의 사망자는 어린이와 여성 39명을 포함해 132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어났다. 이스라엘의 사망자 수는 1405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의 누적 사망자는 1만598명이 됐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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