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살 브라질 ‘원더키드’ 관심…최전방 새 후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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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그 우승 시즌인 1960-61시즌 이후 쾌조의 출발을 보인 토트넘이 방점을 찍을 영입으로 마르쿠스 레오나르두(20·산투스)를 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레오나르두를 쫓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아니다. 토트넘도 레오나르두의 발전을 지켜보는 또 다른 구단이다"라며 "뉴캐슬과 토트넘 모두 레오나르두의 상황을 관찰 중이며, 그를 유럽으로 이적하기 직전인 상태로 간주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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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마지막 리그 우승 시즌인 1960-61시즌 이후 쾌조의 출발을 보인 토트넘이 방점을 찍을 영입으로 마르쿠스 레오나르두(20·산투스)를 택했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레오나르두를 쫓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아니다. 토트넘도 레오나르두의 발전을 지켜보는 또 다른 구단이다”라며 “뉴캐슬과 토트넘 모두 레오나르두의 상황을 관찰 중이며, 그를 유럽으로 이적하기 직전인 상태로 간주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이 팀을 떠난 토트넘은 손흥민(31)이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겨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은 손흥민을 주축으로 제임스 메디슨(26), 데얀 쿨루셉스키(23)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한자리를 채워줘야 하는 히샬리송(26)의 존재감이 아쉽다.
가뜩이나 손흥민이 1월엔 국가의 부름을 받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선다. 최전방에 공백이 발생하는 토트넘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유럽에서 자원을 찾던 토트넘은 남미로 시선을 옮겼다.
토트넘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향후 브라질의 최전방을 책임질 ‘원더키드’ 레오나르두였다. 레오나르두를 향한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은 지난여름부터 이어졌다. 주제 무리뉴(60·포르투갈) 감독이 그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AS 로마로 데려오려 했으나, 산투스 측에서 이적을 거부하면서 퇴짜맞았다.
토트넘은 아직 구체적으로 레오나르두에게 접근하진 않았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뉴캐슬과 토트넘은 레오나르두가 활약하는 걸 파악해 겨울이나 여름에 영입을 시도할 가치가 있는지 지켜보기에 중요한 움직임은 없었다. AS 모나코, AS 로마도 레오나르두를 추격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의 관심을 받는 레오나르두는 이번 시즌 브라질 세리에A 24경기 13골 2도움을 비롯해 모든 대회 42경기에 나서 21골 4도움을 올렸다. 그는 최전방에서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과 오른발 킥력을 활용해 많은 득점을 올렸다. 176cm로 신장이 크지 않아도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브라질 현지 매체는 레오나르두의 이적료가 2,000만 유로(약 284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55억 원) 사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여름 레오나르두의 AS 로마행을 막은 산투스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선 적절한 제의가 오면 그를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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