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14전 15기'…세계 1위 판전둥 꺾었다

김영성 기자 2023. 11. 2.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탁구의 33살 베테랑 이상수 선수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판전둥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세계 27위인 이상수는 월드 탁구 챔피언스 16강전에서 판전둥을 빠른 공격으로 제압했습니다.

[이상수/탁구 국가대표 : 세계랭킹 1등 선수를 이긴다는 건 그렇게 흔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연습했던 걸 잘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기뻤던 것 같아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탁구의 33살 베테랑 이상수 선수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판전둥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세계 27위인 이상수는 월드 탁구 챔피언스 16강전에서 판전둥을 빠른 공격으로 제압했습니다.

서브를 넣은 후 적극적인 3구 공격으로 세계 최강자를 흔들었습니다.

판전둥의 주특기인 백핸드 공격은 포핸드 드라이브로 맞받아쳤고, 승부처에서 긴 랠리가 이어져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동안 판전둥에 14전 전패를 당했던 이상수는, 15번째 대결에서 3대 1로, 드디어 첫 승리를 따내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상수/탁구 국가대표 : 세계랭킹 1등 선수를 이긴다는 건 그렇게 흔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연습했던 걸 잘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기뻤던 것 같아요.]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