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가자지구 난민촌에 또 이스라엘 공습…1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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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난민촌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하겠다며 가자지구 지상작전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가운데,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면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도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이스라엘은 지난달 31일부터 연이틀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인 자발리아 주거지를 공습, 수백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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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난민촌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시민구조대 측은 이날 "가자지구 중심부 알부레이즈 난민 캠프에 이스라엘의 공격이 가해진 후 잔해 속에서 1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하겠다며 가자지구 지상작전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가운데,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면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도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이스라엘은 지난달 31일부터 연이틀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인 자발리아 주거지를 공습, 수백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이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경악했다"며 규탄 메시지를 냈고, 이를 두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민간인의 안전과 보호는 도덕적인 의무일 뿐만 아니라 법적 의무"라고 이스라엘을 비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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