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0월 3경기 전승' 포스테코글루, PL 이달의 감독 후보 선정...3연속 수상 도전

김아인 기자 2023. 11. 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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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PL) 10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오르면서 역대 최초 개막 후 3연속 수상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0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 4인을 공개했다.

PL 최초로 데뷔하자마자 2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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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PL) 10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오르면서 역대 최초 개막 후 3연속 수상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0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 4인을 공개했다.


후보에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 위르겐 클롭(리버풀),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 훗스퍼)가 선정됐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감독 선임에 애를 먹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만 해도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하며 좋은 흐름을 달렸다. 그러나 성적 부진과 불화 등으로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선임된 조세 무리뉴와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모두 팀과 오래가지 못했다.


반등을 목표한 토트넘은 2022-23시즌 스코틀랜드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셀틱의 앙제 포스테코글루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프리미어리그 최초 호주 출신 감독이 부임하면서,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올바른 결정인지에 대한 의심을 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감하게 선수단 정리에 나섰고, 자신의 색채를 입혀 나갔다. 그 결과 토트넘은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효과'를 제대로 맛보고 있다. 오랜 에이스였던 해리 케인의 공백 여파도 잠잠해졌다. 오랜만에 토트넘은 주도하는 경기를 운영하며 살아난 공격 축구를 선보였고, 개막 후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PL 최초로 데뷔하자마자 2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그는 개막 후 8월과 9월 연속으로 상을 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2019-20시즌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이후로 2달 연속 수상한 경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이다. 지난 8월에는 호주 출신 감독으로서도 역대 최초 수상을 했다"라고 알렸다.


10월에도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다면, 전례 없는 최초의 기록이 된다. PL 사무국은 “10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 유일한 감독인 포스테코글루는 3번째 수상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PL에 처음 부임했던 어떤 감독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이다.루턴을 상대로 승리했고,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으면서 선두를 유지하며 최고의 출발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의 감독상은 팬들의 투표와 축구 전문가 패널의 투표를 종합해 결정하게 된다. 수상자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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