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차전 선발 사흘 쉰 쿠에바스…NC는 송명기 출전

김경현 기자 2023. 11. 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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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KT 위즈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0으로 승리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10월 30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등판해 3이닝 7실점 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송명기는 지난 10월 23일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홈런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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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쿠에바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양 팀이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KT 위즈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여전히 NC가 유리하지만 4차전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NC는 가을야구 9연승 행진이 끊겼다. 오늘 승리했다면 KBO리그 최초로 포스트시즌 10연승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 종료 후 KT는 4차전 선발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10월 30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등판해 3이닝 7실점 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휴식일이 사흘에 불과하지만 1차전 투구 수가 75구로 적어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특히 쿠에바스는 지난 2021년 이틀 휴식 후 삼성 라이온즈와의 타이브레이커 게임에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경험이 있다. 이때 호투로 쿠에바스는 쿠동원이란 별명을 얻었다. 쿠에바스가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재현한다면 KT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송명기 / 사진=DB


한편 NC는 송명기를 선발로 내보낸다. 송명기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4승 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KT 상대로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을 남겼다.

송명기는 지난 10월 23일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홈런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는 흔들렸지만 탈삼진 4개를 솎아내며 구위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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