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최지윤 기자 2023. 11. 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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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민(76)이 별세했다.
홍민은 2일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충북 제천시 제천세종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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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홍민(76)이 별세했다.
홍민은 2일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충북 제천시 제천세종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다.
고인은 1971년 장미라와 듀엣곡 '그리운 사람'으로 데뷔했다. 다음 해 '고별'과 '고향초'를 리메이크해 주목 받았다. 이외 히트곡으로 '석별' '공원 벤치' '망향' 등이 있다. 올해 7월 KBS 1TV '가요무대'에서 '행복의 나라로'를 불렀다. 고인 마지막 무대다.
2013년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올해 7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2019년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오래 전 이혼했다"며 "결격사유는 없다. 생각과 가치관이 달랐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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