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억' 공격수가 '0골'이지만…감독은 믿는다 "우리와 딱 맞는 선수"

이민재 기자 2023. 11. 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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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23)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에 0-3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0-3 대패를 당했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2골 10도움으로 아약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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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의 반등이 필요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23)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리그에서 부진을 떨쳐내고자 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0-3 대패를 당했다.

이날 맨유는 수비도 문제였지만 공격에서 답답함이 느껴졌다. 2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윙어 안토니가 계약할 당시 예상했던 선수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먼저 팀으로 보면 우리는 잘 뛰지 못했다. 팀이 그에게 공을 가져다주지 못할 때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나 또한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분명히 많은 소음이 있었다. 그는 그 수준을 낮췄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다. 선수들도 모두 더 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안토니의 반등이 필요하다.

또한 "안토니는 파이터다. 그는 자신감이 있다. 용감하다. 우리에게 적합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의 윙어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2골 10도움으로 아약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뽑히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11경기 2골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2000년생 유망주다.

텐 하흐 감독은 과거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안토니 영입을 원했다. 기나긴 협상 끝에 무려 8,630만 파운드(약 1,407억 원)로 영입에 성공했다. 오버페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첫 시즌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가능성을 봤다. 총 47경기서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중 23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입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에는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총 10경기서 득점과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 중 5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 안토니의 반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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