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선점 필수' 10대 분야 제안…추경호 "규제 혁신"

정연 기자 2023. 11.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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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다시 쓰는 경제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SBS D포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특별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추 부총리는 한국적 현실에 맞게 규제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필요 최소한의 규제를 도입해나가겠습니다. 한국적 현실에 맞게 제도를 개선하는 등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과감하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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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시대, 다시 쓰는 경제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SBS D포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특별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추 부총리는 한국적 현실에 맞게 규제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박정훈/SBS 사장 : 그럼 지금부터 'SDF 2023'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국제정치까지 영향을 주면서 경제 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

SBS D포럼에 참석한 세계적인 석학들과 산업계 리더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함께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연사들은 경제안보의 핵심은 대체 불가능한 혁신적 기술과 제도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SBS 문화재단은 미래 기술 선점이 필요한 10가지 신산업 분야를 정하고.

관련 부처와 기관이 협력하고 조정할 수 있는 '국가적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동/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국가 간 협력외교, 통상외교의 조정, 그리고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가 전략적으로 가능합니다.]

정부는 공동연구팀의 정책제안이 대전환기에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면서 국내 실정을 반영한 규제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필요 최소한의 규제를 도입해나가겠습니다. 한국적 현실에 맞게 제도를 개선하는 등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과감하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오늘(2일) 포럼에는 정부와 국회, 재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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