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모여라” 대구 ‘캠퍼스 타운’ 조성
백경열 기자 2023. 11. 2. 22:21
동성로 등 도심 빈 공간 활용
12개 대학들 협의체 발족도
대구시는 동성로 등 도심에 ‘캠퍼스 타운’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캠퍼스 타운은 도심 빈 공간을 빌려 대구·경북권 대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공동기숙사를 비롯해 대학 및 전공 간 통합강의실과 공동 기자재 제공 공간, 학습 및 연구 공간을 조성한다.
전시·행사·이벤트 공간과 동아리방, 운동시설, 직장인 강의실 등 젊은층의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도심 곳곳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대학 및 전공의 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층의 유입을 통한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3~4일 무영당 일대에서 캠퍼스 타운 사업 추진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 타운 조성에 참여하는 12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시민 대상 대구 원도심 투어도 예정돼 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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