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범죄단속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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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과 루이즈 호 푸이샨 홍콩 관세청장과 지난 1일 서울세관에서 제34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를 열고 무역범죄 차단과 단속을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홍콩 진출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무역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연내 인도 등 다른 주요 교역국과도 관세청장회의를 열어 우리 수출기업의 활력 제고와 사회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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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과 루이즈 호 푸이샨 홍콩 관세청장과 지난 1일 서울세관에서 제34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를 열고 무역범죄 차단과 단속을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국제금융범죄 및 마약 공동 단속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당국 간 정보 교환과 공동 수사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2011년 서울에서 열린 한-홍콩 외환조사 세미나를 계기로 외환범죄 대응 때 공조하고 있다. 또 올 4월 아시아·태평양 18개국 마약밀수 단속 공동선언문에 함께 참가하는 등 지역 내 마약밀수 단속 부문에서도 협력 중이다.
고 청장은 또 홍콩 관세청이 올 5월 3만 개의 한국 브랜드 위조 전자제품을 적발한 데 감사를 전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식재산권 침해 부문에서도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홍콩 진출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무역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연내 인도 등 다른 주요 교역국과도 관세청장회의를 열어 우리 수출기업의 활력 제고와 사회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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