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입 찬성하십니까?”…김포시민 1000명 대면조사 추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1.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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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항공사진 [매경DB]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는 경기도 김포시가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김포시는 전문업체에 의뢰해 이달 말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에게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지 물을 예정이며 현재 구체적인 설문 문항을 검토하고 있다.

또 유선전화로 설문하면 지역구분이 어렵고 무응답 확률도 높다는 점을 고려해 직접 대면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나이·성별 등을 토대로 설문 대상을 선정해 조사의 객관성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별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하면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로 했다.

첫 간담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 일대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달 말에는 행정·도시계획 등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도 열고 서울 편입의 당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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