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고영표답게 던졌고 우리팀답게 이겼다, 4차전 선발 쿠에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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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힘들었을텐데 잘 이겨내준 덕분에 승리를 가져왔다.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까지 좋은 피칭을 해줬다"고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강철 감독은 "1회 득점하지 못하며 다운될 수 있었는데 배정대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문상철의 추가 홈런으로 여유도 가져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우리팀답게 승리했다. 박경수와 장성우의 수비도 좋았다"고 타선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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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남)=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강철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 위즈는 11월 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KT는 3-0 승리를 거뒀다. 2패 후 1승을 거둔 KT는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힘들었을텐데 잘 이겨내준 덕분에 승리를 가져왔다.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까지 좋은 피칭을 해줬다"고 마운드를 칭찬했다. 고영표에 대해서는 특히 "2패 후 등판해 힘들었을텐데 고영표답게 자기 피칭을 해줬다. 그래서 4차전에 갈 수 있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1회 득점하지 못하며 다운될 수 있었는데 배정대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문상철의 추가 홈런으로 여유도 가져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우리팀답게 승리했다. 박경수와 장성우의 수비도 좋았다"고 타선도 호평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타선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김민혁이 못나가는 것이 어려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알포드와 박병호가 잘해주면 더 쉽게 갈 수 있겠지만 다 잘할 수는 없지 않나. 컨디션 좋은 선수에게 찬스가 오길 바래야 한다. 오늘 배정대, 문상철이 잘해줬다"고 돌아봤다.
4차전 선발로 쿠에바스를 예고한 이강철 감독은 "고민하지 않았다. 1차전 끝나고 바로 4차전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NC는 4차전 송명기를 예고한 상황. 이강철 감독은 "송명기도 좋은 투수지만 쿠에바스가 기록에서 더 앞서는 만큼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싶다"고 믿음을 나타냈다.(사진=이강철)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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