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라켓으로 치고 손가락 욕까지…테니스 세계 3위의 기행

KBS 2023. 11. 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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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3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는 가끔 코트 위에서 기행을 펼쳐 눈길을 끄는 선수인데요.

이번에는 도가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메드베데프가 라켓을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또다시 라켓을 바닥에 내리치자 야유가 쏟아지는데요.

라켓이 휘어졌는데 바꾸지도 않고 그냥 경기를 하네요?

상식에 어긋난 행동이었는데, 진짜 기행은 경기 끝난 뒤에 나왔습니다.

패한 뒤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관중들 보란듯이 내밀었습니다.

물론 본인은 인터뷰에서 손톱 상태를 본 것 뿐이라고 잡아뗐지만요, 그 해명, 믿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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