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입시비리 의혹’ 숙명여대…경찰, 입학처 압수수색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1. 2. 21:57
경찰이 음악대학 입시 과정에서 심사위원의 불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숙명여대 심사위원의 불법행위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 최근 입학처를 압수수색해 지원자들의 평가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대학 음대 입시 실기시험에서 심사를 맡았던 성악가 A씨가 교원 신분으로 음대 지망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했는지 수사 중이다. 학원법상 대학교 교수 신분으로 과외 교습을 하는 건 불법이다.
A씨는 현재 경기도 소재 사립대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 측은 “경찰 수사에 협조하면서 문제가 있는지 내부적으로도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청조 숨겨진 아내 또 있었다”…그와 결혼 꿈꾼 피해男 ‘충격고백’ - 매일경제
- “그곳이 ‘툭튀’, 이럴 거면 속옷 왜 입나”…카다시안이 내놓은 브라 ‘충격’ - 매일경제
- 재작년 7억 하던 아파트, 올해는 5억 ‘뚝’…서울도 “집 안팔려요” - 매일경제
- [영상]고속도로 뛰어다닌 6세 아이 ‘아찔’…운전자 “너무 놀라 손발이 떨렸다” - 매일경제
- “비행기표, 이때 끊으면 30% 더 싸”…여행업계 대가가 전한 꿀팁 - 매일경제
- “로봇청소기가 3000원? 이건 못 참지”…중국산 알고도 ‘직구’ - 매일경제
- 남겨줄 자녀도 없는데 … 종신보험 매력 뚝 - 매일경제
- 눈에 확띄는 연두 번호판 도입 … 무늬만 법인차 막는다 - 매일경제
- “도대체 중간 마진이 얼마냐”…소줏값에 ‘곡소리’ 나오는 이유 - 매일경제
- 前 MLB 단장, FA 시장 예상...류현진 1년 800만$, 이정후는 ‘예측 불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