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에도 안심”… 무주에 소방서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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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게 됐네요."
2일 오전 전북 무주군 무주소방서 개서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든든한 소방관들과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에 잔뜩 기대감을 표하며 박수로 환영했다.
무주 주민들은 그동안 소방서가 없어 화재나 구급·구조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어려워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런데도 무주는 그동안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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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게 됐네요.”
2일 오전 전북 무주군 무주소방서 개서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든든한 소방관들과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에 잔뜩 기대감을 표하며 박수로 환영했다.
무주군 인구는 2만3400여명에 불과하지만, 대부분 산악지대여서 소방 관할 면적이 632㎢다. 서울시(605㎢)보다 넓다. 게다가 사계절 내내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화재나 산악·교통 사고 위험이 높다. 그런데도 무주는 그동안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지역이었다.
새로 들어선 무주소방서는 무주읍내 남서쪽 남대천변 119안전센터 부지에 75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연면적 2500㎡) 규모로 착공 15개월 만에 건립했다. 이곳에는 진압대원 90명과 구조대원 16명 등 총 139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치했고 장비도 펌프카와 구급차, 굴절사다리차 등 25대를 두루 갖춰다. 향후 무주구조대와 안전센터 두 곳을 함께 운용하며 지역 의용소방대원 310명이 이들의 소방 활동을 돕는다.
무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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