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듯한 느낌"…킴 카다시안이 내놓은 '니플 브라' 논란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할리우드 스타이자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신체 특정 부위를 부각시킨 '니플 브라'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다시안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론칭한 란제리 브랜드 스킴스의 신상인 니플 브라가 31일 출시된다고 알렸다.
함께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니플 브라를 직접 착용한 카다시안은 "지구의 온도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해수면은 상승하고 빙하는 녹고 있다"며 "난 과학자는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 기술을 이용해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것이 내가 젖꼭지가 달린 새로운 브래지어를 소개하는 이유"라면서 "아무리 더워도 항상 추워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힘들겠지만 이 도드라진 부분은 단단할 거다. 빙하와 다르게 솟아 나온 부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브래지어는 인조 젖꼭지를 내장한 푸시업 속옷으로, 카다시안은 "벌거벗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개당 8만 87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킴스는 이번 신상품 매출의 10%를 글로벌 네트워크 '1percentftp'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기발하다" "당당한 노브라를 위해 필요한 제품"이라는 긍정적 의견과 함께 "기괴하다" "별걸 다 만드네" "저걸 입느니 그냥 노브라를 하겠다" 등의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니플 브라 출시한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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