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첫 QS’로 위안거리 된 NC 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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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 털리(29)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NC 다이노스가 에릭 페디와 함께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선발 카드였다.
태너는 올해 포스트시즌(PS) 첫판이었던 10월 19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4이닝 7안타 1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한 데 이어 25일 SSG 랜더스와 준PO 3차전에선 2이닝 5안타 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더 크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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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대와 현실은 달랐다. 태너는 올해 포스트시즌(PS) 첫판이었던 10월 19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4이닝 7안타 1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한 데 이어 25일 SSG 랜더스와 준PO 3차전에선 2이닝 5안타 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더 크게 무너졌다. 타선이 폭발한 덕분에 NC는 2경기 모두 승리했지만, 적지 않은 불펜 소모를 감수해야 했다.
2일 KT 위즈와 PO 3차전에선 달랐다. 2회초 배정대에게 좌월 2점홈런을 허용한 게 옥에 티였지만, 6이닝(105구) 5안타 1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정규시즌 성적(11경기·5승2패·평균자책점 2.92)에 걸맞은 투구였다. 최고구속 144㎞의 직구를 비롯해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자신의 피칭 메뉴를 모두 활용했고, 변화구로도 볼카운트를 조절하며 앞선 2경기보다는 한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NC는 이날 경기 전까지는 올해 PS에서 페디(PO 1차전)와 신민혁(준PO 1차전·PO 2차전)이 등판한 3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선발투수가 조기에 강판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타선이 불타오른 데 힘입어 승승장구했지만, PO 2차전부터는 타격 사이클이 다소 꺾이는 분위기다. 강인권 NC 감독이 가장 걱정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만큼 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올해 PS 첫 패배 속에서도 태너의 호투가 위안거리인 이유다.
창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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