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X 세븐틴 호시, 새 싱글 ‘Screen Time’ 뜨거운 호응

손봉석 기자 2023. 11.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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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즈 제공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세븐틴(SEVENTEEN) 호시와 함께한 신곡이 핫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된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새 싱글 ‘Screen Time (스크린 타임) (Feat. 호시 of SEVENTEEN)’은 발매 직후 멜론 TOP100 진입에 이어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빠르게 오르며 순항을 시작했다.

‘Screen Time’은 에픽하이 전 멤버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에픽하이 고유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진하게 녹여낸 곡이다. ‘글로벌 K-POP 아이콘’ 세븐틴 호시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색다르고 품격 있는 로우파이(Lo-fi) 감각을 한층 배가하며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알렸다.

이별 후 속절없이 휴대폰만 바라보는 연인들의 처절한 서사 위로 담담하게 쌓아 올린 호시의 보컬과 에픽하이의 탄탄한 래핑이 쓸쓸한 감성과 함께한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자극하고 있다.

피처링 아티스트로 합류한 세븐틴 호시가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해 이번 신보의 다크한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이에 유튜브 채널 및 음원사이트 댓글 반응 또한 뜨겁다. 누리꾼들은 “코 시린 날 듣고 싶은 재질” “에픽하이만의 감성과 래핑, 호시 음색의 3박자가 정말 환상” “늘 기대해 온 에픽하이의 음악과 호시의 만남이라니, 역대급 조합” “황홀할 정도로 처연한 에픽하이의 음악, 위로 받는 기분 들어” 등의 댓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매 앨범 감성적 선택으로 웰메이드 명곡을 들려주고 있는 에픽하이는 세븐틴 호시와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또 한번 증명해내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유의 감각적 사운드와 공감을 자아내는 진솔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늦가을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의 저력에 힘을 싣고 있다.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초고속 전석 매진으로 또 한번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한 에픽하이는 추가 공연을 확정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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