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대 입시비리 의혹' 숙명여대 입학처 압수수색

원태성 기자 2023. 11. 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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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입시 과정에서 비리가 포착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숙명여대 음대 입시 실기시험에서 심사를 맡았던 성악가 A씨가 외부 교원 신분으로 음대 지망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압수수색 당시 지원자들의 평가표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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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립대 교수 A씨, 과외 학생 입학 심사한 혐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 뉴스1 김정현 기자 ⓒ News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음악대학 입시 과정에서 비리가 포착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숙명여대 음대 입시 실기시험에서 심사를 맡았던 성악가 A씨가 외부 교원 신분으로 음대 지망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현행 학원법상 대학교 교수 신분으로 과외 교습은 불법이다.

경찰은 압수수색 당시 지원자들의 평가표 등을 압수했다.

한편 유명 성악가인 A씨는 현재 경기도 소재 사립대 소속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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